평창군, 귀농⸱귀촌 예정 도시민 '한 달 살기' 지원

김준

| 2020-06-23 18:53:31

오는 30일까지 체험마을 운영자에 참가 신청서 제출 평창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평창군은 22일 관내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한 달 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평창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만 18세 이상 도시민 참가자를 대상으로 숙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농촌체험마을에는 숙박비를 포함한 마을정착 프로그램 체험비를 1인당 1일 기준 5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농촌체험마을로 두일1리 약초마을, 백옥포2리 황토구들마을, 이곡리 해락촌마을을 선정했다. 한 달 살기 체험 희망자는 사전에 한 달 살기 희망 체험마을의 정보 탐색, 참가 가능 여부 등을 확인해 오는 30일까지 체험마을 운영자에게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 달 살기 체험 기간은 최대 30일로 농촌체험마을의 여건에 따라 각 마을에서 별도로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평창군 한왕기 군수는 “귀농⸱귀촌 희망 지역의 체류를 통해 농촌체험과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해 농촌 이주 과정에서 오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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