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캠프롱 개방행사‘CAMP 2020’ 추진

김준

| 2020-06-05 19:12:22

코로나19 감염 예방 위해 원주시민 중심행사 원주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관내 캠프롱 개방행사인‘CAMP 2020’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9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캠프롱의 활용 가치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및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기념해 문화도시사업과 함께 진행된다.

토크콘서트, 공연, 전시, 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설치미술 분야의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한 전시관에서는 국내 유명 뮤지션인 나얼의 작품도 감상하실 수 있다.

특히 오랜 세월 굳게 닫혀 있던 캠프롱의 철문이 시민여러분에게 열려 직접 눈으로 보고 두 발로 걷는 부지 반환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자 마련된 자리다.

원주시 원창묵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휴식공간과 더불어 원주과학관과 미술관, 역사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며 “이번 개방행사 동안 캠프롱 곳곳을 살펴보고 활용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이 있으면 제안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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