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 국유림 8부능선 산불, 15시간만에 주불 잡아

박미라

| 2020-04-15 13:04:30

철원 국유림 산불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지난 14일 오후 5시28분께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국유림 8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이 1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공무원 등 13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연기 등으로 진화차량과 인력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날이 어두워지자 일단 투입된 진화헬기는 철수해 인근 경기 포천에 계류시키는 한편, 현장에서 불을 끄던 진화인력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15일 날이 밝자 진화헬기 10대와 공무원 등 36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15시간 20여 분 만인 이날 오전 8시 50분께 주불을 잡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5시28분께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와 공무원 등 8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를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면서 산불의 진화작업을 15일 일출과 함께 재개, 날이 밝자 진화헬기 10대와 공무원 등 360여 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해 진화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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