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 응모 선정
김준
| 2020-03-16 17:57:21
관광테크 ICT융합기반 관광서비스 실증단지 조성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가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관광산업의 SW융합 및 데이터 기반서비스 실증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는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3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강릉과학산업진흥원과 강원임베디드소프트웨어센터에 5년간 약 67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림픽 레거시(월화거리) 및 경포대 일대를 대상으로 관광서비스 실증단지를 구축한다.
또한 관광산업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해 다양한 관광산업 신규 서비스를 통해 우수기업 발굴과 육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접근성 강화로 강릉 중앙시장-월화거리의 관광객은 관광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IoT·빅데이터 기반 캐리어 보관과 운반, 맛집 현황 정보 서비스, 관광플래너 서비스, 실시간 관광 데이터 분석, 전통시장 온라인 서비스 등을 실증단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강릉시 정보산업과 박종범 정보융합 담당은 “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을 통해 관광서비스를 실증해 관광객들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4차 산업 혁명에 맞는 관광+SW융합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