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지역 상권 살리기 발 벗고 나서

김준

| 2020-03-09 15:03:38

사무실 화분 놓기 운동 및 지역식당 이용의 날 주 2회 확대 시행 김재규 강원경찰청장은 3월 6일, 강원 도내 승진 임용자 68명 전원에게 지역 화원에서 구입한 꽃다발을 전달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6일 도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봄축제 등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매출 감소로 시름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 소비촉진 운동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화원에서 화분, 꽃바구니, 화병 등을 구입하는 ‘1사무실 1화분 놓기 운동’을 강원지방경찰청과 도내 각 경찰서 모두가 참여한다. 또한 지역식당 이용의 날을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 강원 감자 팔아주기, 강원쌀 쇼핑몰 이용하기 등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국민성금 모금 활동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전개하기로 했다.

강원지방경찰청 김재규 청장은 “이번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계신 도내 소상공인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강원경찰이 여러분의 동반자로서 고통을 분담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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