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감자 수도권 7개 하나로마트 특판행사 추진
김준
| 2020-02-20 19:34:53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14일간 진행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2019년산 감자 소비촉진과 적정재고 유지’를 위해 수도권 특판행사를 수도권 7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수도권 하나로마트는 양재, 창동, 성남, 고양, 수원, 삼송, 양주 7개점으로 2kg 40만 박스, 10kg 2만 박스 등 총 42만 박스 1,00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현재 강원도 감자 재고량은 1만5,800톤으로 평년 13,000톤 대비 2,800톤 가량 초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특판행사를 통해 초과 재고량 2,800톤을 3차에 걸쳐 판매하고 적정재고를 유지해 평년 가격을 회복할 것으로 강원도는 기대했다.
이어 2차 판매는 2월~3월 중 LG아워홈 등 대형 식자재업체로 공급을 확대하고 3차 판매는 오는 3월 중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특판행사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군납 확대 추진과 감자 재고상황, 도매가격 등을 지속 모니터링해 추가 특판행사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판행사는 2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14일간 진행된다.
강원도 친환경농업과 이기영 식량산업담당은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가 감소해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경락가격이 전년보다 15% 낮은 가격으로 거래돼 감자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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