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 발생상황 대비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 동해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9일 ‘2020년 영동지역 대침투 종합훈련’의 원활한 추진과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13, 14일 양일간 동해시 통합방위지원본부 7개반 25명을 편성해 운영한다.

올해 영동지역 대침투 종합훈련은 연 단위 실시하는 지역 통합방위 훈련이다. 유사시 영동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해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 수행절차 숙달을 위해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육군 제1607부대에서 영동지역 동해시, 강릉시, 삼척시, 양양군 4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훈련은 반 잠수정 격침, 내륙으로 침투하는 적 격멸 등 해안경계 작전태세 확립을 위해 진행된다.

동해시 행정과 양원희 과장은 “훈련기간 동안 7번 국도를 비롯한 주요 도로 곳곳에 군 병력과 장비가 많이 이동한다. 또한 상황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 검문소를 운영해 교통통제가 있을 예정으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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