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지역화폐 ‘영월별빛고운카드’ 오프라인 충전소 개시
김준
| 2019-11-27 14:51:07
결제 시마다 결제액 6~10%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지급
영월별빛고운카드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영월군은 26일 영월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월지역화폐인 ‘영월별빛고운카드 오프라인 충전소 협약’을 관내 금융기관 7개 기관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원도 최초 카드형으로 발행되는 영월별빛고운 카드 발행에 맞춰 군민들이 편리하게 영월별빛고운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오프라인 충전소는 NH농협은행 영월군지부(영월군청 출장소 포함), 영월농협, 한반도농협, 평창영월정선축산농협, 영월산림조합, MG 영월새마을금고, 영월신협(주천지점 포함) 총 7개 기관으로 오는 12월부터 개시한다.
영월지역화폐 오픈일은 오는 30일로 지역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 누구나 발급할 수 있다. 발급방법은 온라인상으로 ‘그리고’ 앱 설치 후 카드 신청을 하거나 협약 체결된 영월 관내 금융기관을 방문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한 카드는 IC카드 단말기를 보유한 영월 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사행산업, 유흥주점은 사용이 제한된다.
또한 영월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한 캐시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캐시백 인센티브는 영월별빛고운카드로 결제 때마다 결제액의 6~10%를 지역화폐 충전금으로 돌려받는다.
영월군 최명서 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라인 앱으로 영월별빛고운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중장년층 군민들이 보다 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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