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내설악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 성황리 마무리

김준

| 2019-11-12 16:16:57

도출된 문제점 개선해 향후 발전방향 반영 인제가을꽃축제 평가 보고 및 토론회를 마치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아름다운 내설악의 단풍을 불러 온 ‘제1회 내설악을 품은 인제 가을꽃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인제군 문화재단은 11일 제1회 인제가을꽃축제 평가 보고와 토론회를 인제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하고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집계는 인제 가을꽃 축제를 가을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축제 기간인 지난 10월 5일, 6일, 12일, 13일 4일 동안 축제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설문조사에 의하면, 축제장 평균 체류시간을 1시간 42분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69%가 인제군에서 숙박한 것으로 나타나 축제를 통한 체류형 관광개발에 청신호를 밝힌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항목별 축제 평가는 7점 만점으로 행사장(6.05)이 가장 높았고 편의시설(5.90), 프로그램(5.35), 안내⸱운영(5.34), 음식⸱상품(4.72) 순으로 나타났다.

종합 만족도 평가에서 ‘다른 사람에게 추천하겠다’가 평점 6.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반적인 만족’이 5.92점, ‘내년에 다시 방문하겠다’가 5.88점, ‘SNS업로드 및 주위자랑’이 5.72점 순으로 나타나 축제의 발전 가능성이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인제군문화재단 손정훈 담당자는 “설문조사 평가 분석 결과 매우 긍정적인 지표가 형성돼 인제 가을꽃 축제의 전도가 밝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조정하고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한층 발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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