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 이동제한 모두 해제
김준
| 2019-10-25 16:18:19
이동제한 농장 임상예찰 및 혈청검사 결과 이상 없어
강원도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는 24일 경기도와 인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인한 역학 조사 결과 농장과 시설 등 123개소에 대해 모든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했다.
이는 발생농장을 방문한 축산관계차량 출입 또는 같은 도축장 사용 차량 출입 농장 등 123개소에 대해 일정기간 이동제한 조치를 취하고 지속적인 임상예찰과 정밀검사결과 이상이 없어 해제 조치했다.
다만 도는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차단방역이 소홀해질 우려가 있고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바이러스가 검출돼 안심할 수 없다고 보았다. 이에 사육가축에 대한 꼼꼼한 예찰활동과 축사, 차량, 출입자 등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강원도 농정국 박재복 국장은 “축산농가와 관련시설 관계자 등에게 긴장을 늦추지 말고 정기적인 농장 소독은 물론 외부인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과 멧돼지 사체 발견 시 신속한 신고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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