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동·봉산동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선정
김준
| 2019-10-10 15:01:23
구도심 살리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
원주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원주시는 8일 관내 중앙동과 봉산동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심시가지형인 중앙동(26만3,000㎡)은 스마트도시재생 50억 원을 포함해 총 400억 원, 주거지지원형인 봉산동(11만7,200㎡)은 총 198억 원 규모다.
지난 1월 중앙시장에 발생한 화재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못한 상황에서 상인들은 이번 사업 선정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중앙동은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에도 함께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은 스마트주차장 조성, 스마트 버스쉘터 조성, 화재감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스마트 뷰, 올 인 원(All-In-One) 통합 앱, 로봇을 통한 시장안내 서비스, 관광객을 위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봉산동은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프로그램 운영과 관리를 위한 생명모심 커뮤니티 케어센터 조성, 보행환경개선과 안전통학로 조성 등 마을 안전강화와 함께 임윤지당, 당간지주 등 역사 자원 정비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 원창묵 시장은 “지난해 선정된 학성동과 이번에 새로 선정된 중앙동·봉산동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을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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