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관광수산시장, 내년 60억원 투입해 주차환경개선 추진

김준

| 2019-10-02 14:39:33

대형버스 주차문제 해소 속초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던 속초관광수산시장에 500면 이상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속초시는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한 ‘2020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내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주차장 확충사업에 나선다.

내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속초관광수산시장 대형주차장이 기존 433면에서 대형버스 전용주차공간 17면을 포함해 100여면이 증가한 533면이 추가 확충될 계획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매년 35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가대표 전통시장이다. 이번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대형버스를 이용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공간 부족으로 되돌아가는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속초시 환경위생과 조미환 과장은 “내년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입·출차 혼잡이 해소되고 주차장을 비롯한 주변도로 환경이 쾌적해져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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