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주니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운영 본격화
김준
| 2019-09-16 13:31:05
청소년 창업마인드 고취 및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실시하는 주니어 수타트업 액셀러레이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일 비즈쿨,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강원도 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니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앞서 강원혁신센터는 ‘강원도 청소년 창업스쿨(창업캠프)’를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인 4개 고교 창업팀을 선발해 강원혁신센터에서 프로그램 시제품 제작과 멘토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완료했다.
선발된 팀은 고성고등학교 ‘ECORE’(Leafire: 낙엽을 이용한 펠릿 개발), 동광산업과학고등학교 ‘제스트솔트’(제스트솔트: 과일껍질 활용한 기능성 소금), 문막고등학교 ‘포그린’(자연을 위한 분리형 칫솔 ‘TTBrush’), 전인고등학교 ‘전인+’(우리 동네 시민청원) 이다.
4개 팀은 오는 11월까지 시제품 제작, 시장검증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검증과 선배 창업가로 구성된 전담 멘토의 1대 1 맞춤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진행하고 최종 데모데이를 통해 그 결과물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한종호 센터장은“해외와 달리 국내 대부분의 고교생들에게 창업이 하나의 진로로 인식조차 되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이번 ‘주니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은 강원도 청소년들이 창업생태계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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