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119억4천만원 예산 마련해 출산과 양육 지원

김준

| 2019-09-09 15:34:51

보건소와 체육청소년과 2곳 지원 인제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인제군이 전국 합계 출산율 1위를 목표로 양육지원에 나선다.

인제군은 국비, 도비, 군비 모두 119억4천416만5천원의 예산을 마련한 가운데 보건소와 체육청소년과 2곳에 출산과 양육 지원 사업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인제군 보건소는 산후의료비 지원비 5천만원, 신생아 본인 부담금 3천만원 출산양육 지원금 1억8천만원 등 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체육청소년과는 아동수당 19억9천만원, 양육수당 10억4천800만원, 보육료지원 37억8천16만5천원, 육아기본수당 46억1천400만원, 특별활동비 2억5천200만원 등 모두 116억8천416만5천원의 사업비를 집행하고 있다.

특히 인제군은 군장병과 함께하는 7만 군민시대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54개 핵심 사업을 선정하고 2천85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방침이다.

사업별로는 군장병 복무환경 개선 15개 사업 2천189억원, 군인가족 정주여건 개선 14개 사업 92억원, 문화누리권 확대 13개 사업 512억원, 평화지역 환경 및 서비스 개선 6개 사업 56억원, 민관군 소통 강화 및 상생협력 6개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 이외에도 출산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에 나설 것이다”며 “출산 장려금 지원금을 높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실화하기 위한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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