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박성철·정다소미 개인전 우승

박미라

| 2019-09-05 18:49:13

정다소미, 최미선 상대로 7-1로 누르고 우승…개인종합·단체전 2관왕 16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국가대표 2차 평가전에서 출전한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선수가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제51회 전국남녀양궁종합선수권대회 리커브 남녀 개인전에서 박성철(현대제철)과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먼저 박성철은 5일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리커브 남자부 결승에서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을 맞아 슛오프 끝에 세트 승점 6-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결승에서는 정다소미가 최미선(순천시청)을 세트 승점 7-1로 누르고 우승했다. 정다소미는 개인종합과 단체전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정다소미가 속한 현대백화점은 단체전 결승에서 예천군청을 세트 승점 6-0, 남자부의 사상구청은 현대제철을 5-3으로 꺾고 각각 정상에 올랐다.

혼성전 결승에서는 충남이 제주에 세트 승점 5-1로 승리했다.

기계식 활을 쏘는 컴파운드에서는 양재원(울산남구청)과 송윤수(현대모비스)가 각각 남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통합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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