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지구 행복주택 준공…서민임대주택 건립 지속 추진
김준
| 2019-08-28 15:52:20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은 27일 관내 지역 주민들의 행복한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고한지구 행복주택을 준공식’을 가졌다.
고한 행복주택은 고한읍 고한리 63-40번지 일원 4,900㎡ 부지에 사업비 205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7층 규모로 건립됐다.
아파트 전용면적 36형 30세대, 45형 120세대 등 총 150세대를 비롯한 경로당, 관리사무실, 경비실, 지상과 지하주차장 114세대, 세대창고, 운동시설 등 다양한 입주민들의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고한지구 행복주택 준공과 함께 신동읍 근로자아파트, 정선읍 공공임대아파트, 정선 북부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동읍 예미·함백농공단지와 대체 이주단지 입주업체 등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신동읍 조동리 151-12번지 일원에 5,096㎡ 부지에 영구 30호, 국민 90호 등 총 120세대 규모로 신동 근로자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으로 오는 10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정선군 최승준 군수는 “서민 임대주택 정비와 보급을 민선7기 주요 실천과제로 삼고 구체적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첫 번째 성과로 고한 행복주택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거 복지실현을 위해 관내 모든 지역에 서민임대주택이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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