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2020년~2029년 산림종합계획 수립

김준

| 2019-07-12 16:56:08

산림 통합적 개발, 관리 모델 만들어 가는데 초석 고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창조적인 산림관광산업 육성 및 산림소득사업 발전을 위해 국유림과 공·사유림을 통합한 ‘2020년~2029년 산림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관내 전체면적에 산림이 83%를 차지하고 있고 이중 산림면적은 5만2098ha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산림지역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생태계 보전을 위해 설정된 3대 핵심 생태축 중에서 백두대간 생태축과 비무장지대 DMZ 생태축이 교차해 생태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지역산림계획은 국유림과 공·사유림으로 구분돼 있어 사업추진에 한계가 있어 왔다. 또한 지역 산림면적의 66%인 3만4453ha는 국유림이 차지하고 있어 산림을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해서는 국·공·사유림이 통합된 고성군 산림종합계획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일반 산림현황 조사, 분석, 산림 이용구분, 산림자원 조성 관리 이용에 대한 기본구상 등 중장기 산림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성군 이경일 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고성군 산림종합계획이 산림 통합발전방향을 모색하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산림의 통합적 개발·관리 모델을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될 것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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