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암촛대바위 해상 출렁다리 개장
김준
| 2019-07-01 19:39:02
감성 관광지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추암촛대바위 해상 출렁다리 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지난달 27일 전국 제일의 일출명소인 추암해변 촛대바위 일원에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출렁다리를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이번에 개통된 출렁다리는 길이 72m, 폭 2.5m 규모로 촛대바위를 비롯해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석림, 동해바다가 어우러져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한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설치됐다.
출렁다리를 해상 위에 설치한 만큼 고강도 철선 케이블을 사용해 성인 672명이 동시에 통행이 가능 하도록 시공됐다.
또한 자연 재해에 대비해 초속 45m 규모의 태풍과 같은 강한 풍속과 6.0~6.3(내진 1등급)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치됐다.
추암해변 일원의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250m 길이의 해안산책로도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추암해변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스텝등, 반딧불 조명, 별빛 조명 등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LED 경관조명을 해수욕장 개장시즌에 맞춰 선보일 수 있도록 마무리 공사 중에 있다.
동해시 관광과 권순찬 과장은“이번에 개장한 출렁다리가 추암해변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이색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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