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별 불균형 해소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 동해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20일 관내 고난도 복합 문제를 가진 장애인 가구에 대한 사례관리, 복지분야 민간부문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인 전담 민·관 협의체’를 설치했다.

협의체는 복지 대상자에게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 복지시설·단체 관계자, 공공영역에서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복지 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공무원 등 총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관 협의회는 장애인 특성이 반영된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한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한다. 고난도 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각적 논의를 통해 대상자에게 발생되는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됨에 따라 주민센터에서 복합적인 지원이 힘든 장애인 가구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동해시 복지과 양원희 과장은 “장애인 가구의 복합적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 자원을 발굴해 동별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고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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