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평화지역 상생발전 군-관 간담회 개최

김준

| 2019-06-20 20:20:58

현안 문제 해결 위한 공감의 장 마련 평화지역 장병 주민 상생을 위한 군부대 및 시군 관계관 간담회에 앞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는 19일 지역주민과 군부대 간 상생발전과 현안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춘천베어스호텔에서 ‘평화지역 상생발전 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강원도 내 평화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관할 군부대와 강원도, 시·군 담당관 등 50명이 참석해 평화지역 당면 현안과 상호 업무추진 애로사항, 추진방향 등을 공유하고 토의했다.

특히 국방개혁 2.0에 따라 군부대 통폐합으로 ‘평화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부대와 강원도, 시⸱군이 이 문제를 공동 인식하고 개선방향을 모색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또한 평화지역 발전을 위해 군⸱관이 어떻게 협조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아울러 과도한 군사보호구역은 해제 또는 완화하고 낙후된 경관을 개선해 문화와 축제가 있는 마을로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강원연구원 김범수 박사는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라 작은 부분부터 서로가 배려하고 양보하는 것이 평화지역에서 군·관이 상생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고 했다.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 김태훈 총괄기획과장은 “오늘 평화지역 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해 군·관이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평화지역’상생발전 군·관 간담회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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