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해양관광센터, 크루즈관광 경제유발효과 45억 창출
김준
| 2019-06-18 17:45:52
크루즈 관광객 4만4천여명 속초항으로
하팍로이드(Hapg Llyod) 크루즈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월드와이드 크루즈인 하팍로이드(Hapag Llyod) 크루즈가 속초항에 2020년, 2021년 차례로 1항차씩 총 2항차 운항한다.
강원도해양관광센터는 지난 17일 선사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통해 하팍로이드 크루즈 추가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팍로이드 크루즈는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3척의 정통 크루즈선과 3척의 탐험 크루즈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Hanseatic Nature’호는 내년 건조가 완성되는 1만5,650톤급 최신식 탐험 중소형 크루즈선으로 230명의 승객이 탑승할 수 있다.
하팍로이드 담당자는 “강원도는 매력적인 자연과 다양한 관광 소재를 즐길 수 있고 한국 고유의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어 크루즈 기항지로써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고 했다.
강원도는 올해 7항차, 내년 이후 11항차로 지금까지 총 18항차를 유치해 4만4,059명의 크루즈 관광객이 속초항을 방문해 45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강원도해양관광센터 김윤정 마케팅팀장은 “지난 5월 럭셔리 크루즈인 실버씨 크루즈의 성공적인 속초항 입항과 연이은 하팍로이드 크루즈의 입항 확정을 통해 유럽 선사에도 속초항이 점차 알려지고 있다”며 “강원도는 속초항에 월드와이드 크루즈와 탐험 크루즈가 계속적으로 입항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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