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삼척시 도시재생대학 개설

김준

| 2019-06-13 17:15:48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 성공적인 밑거름 삼척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삼척시는 ‘SAM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2019년 삼척시 (도계권역) 도시재생대학’을 13일 개강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폐광지역으로 쇠퇴도가 높은 도계지역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기초과정, 선진지 견학 등으로 구성된 기본과정’과 삼척시 도시재생지역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삼척시 대표 음식 발굴 컨설팅’ 2개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시는 지난해 성내지구와 정라지구를 중심으로 민관협치형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아이디어 제공으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두 곳 모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국토부가 주관한 ‘2019년 상반기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서 ‘도계지역 뿌리깊은 나무공방 만들기’ 사업이 선정됐다.

삼척시는 도계지역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과 관련한 각종 사업계획 발굴, 운영 프로그램 개발, 지역 자산 발굴을 통해 공모사업에 반영하고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다.

삼척시 전략사업실 박수만 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에 성공적인 밑거름이 됐다.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중 유일하게 모두 활성화계획을 승인받아 설계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