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시내버스 반응형 웹 서비스 연내 개시

김준

| 2019-06-04 17:45:23

이용자가 손쉽게 정보 접할 수 있어 강릉시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개편해 연내 ‘반응형 웹’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반응형 웹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기기 종류에 맞춰 화면 크기가 달라지고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접속이 가능해 이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화면배치와 시인성이 높은 아이콘을 추가해 노선, 승강장, 현 위치에서 시내버스 운행정보 등에 대한 확인이 쉬워졌다.

시는 정식 출시 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제품의 결점을 찾아내기 위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다양한 시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강릉시는 당분간은 모바일 앱과 반응형 웹 서비스를 병행 사용하고 충분한 사전 홍보가 끝나면 반응형 웹만 운영할 계획이다.

강릉시 교통과 이민호 과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반응형 웹은 기존 버스정보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돼 소규모 예산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충분한 사전 홍보를 통해 반응형 웹 서비스 개시에 따른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