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본격 시행

김준

| 2019-04-17 12:49:33

농업인들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정선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은 16일 관내 농촌 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민선7기 공약(행복정선실천과제)의 일환으로 농번기 여성농업인들의 가사 부담을 줄이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 마을공동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공동급식지원 희망마을을 신청 받아 정선읍 용탄 2리(고창국), 정선읍 애산 3리(정창수), 화암면 몰운 1리(엄대원), 남면 무릉 3리(정정교), 여량면 봉정리(변규찬), 여량면 유천 3리(김재식), 북평면 남평 1리(윤종국), 임계면 송계 4리(김계자), 임계면 낙천 2리(엄경자), 임계면 낙천 3리(김동관) 10개 마을을 선정했다.

사업에 선정된 각 마을에서는 전열기구, 조리시설, 화재예방과 초기진화를 위한 화재경보기, 소화기 비치, 공동급식시설 주변 환경 청결, 안전관리 등 공동급식시설 운영과 관리를 맡는다.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일부를 연간 50일 범위 내에서 500만원까지 총 50백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의 효과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선군 최승준 군수는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여 식사를 하면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공유는 물론 마을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