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송지호관광지 인근 사계절 밀리터리 체험장 조성

김준

| 2019-03-29 16:03:27

  고성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고성군이 관내 송지호관광지 인근에 사계절 내내 체험 가능한 ‘밀리터리 체험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체험장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게임장 1면 2,130㎡(71m ×30m)와 전망휴게소 1동(1층 144.94㎡)으로 조성된다. 체험 장비, 교전내용이 실시간으로 전송돼 체험자의 교전 결과를 알 수 있는 ‘GPR’ 시스템을 구축한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4월 송지호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전망 휴게소 공유재산관리계획 반영을 마치고 지난해 동절기로 공사가 중지된 체험장 조성에 나섰다. 3월 중 재착공에 들어가 오는 7월 준공해 운영관리조례 제정을 거쳐 밀리터리 체험장 시범 운영 후 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은 자연 해송이 어우러져 친환경 체험장으로 조성되면 바다, 송지호, 산, 해변, 오토캠핑장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사계절 모험 관광지로 탈바꿈 하게 된다.

고성군 이경일 군수는 “밀리터리 체험장이 조성되면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해변에서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중경관지구와 연계해 사계절 체험 관광명소로 만들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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