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 전국 최초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문강사 위촉

김준

| 2019-03-27 16:53:44

강원 도민 피해 방지 위해 내실 있는 홍보활동 시작 강원지방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문강사 위촉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원지방경찰청은 22일 김원준 강원청장, 내·​외부 전문강사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전문 강사 위촉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외부 전문 강사는 변호사, 교수, 지방의원, 전직 경찰관 등 평소 대외 활동이 활발하고 보이스피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다.

선발된 외부 전문 강사들은 “강원도의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120억이나 된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강원 도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서라도 내실 있는 홍보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강원 도내 보이스피싱 피해는 1,069건, 약 120억 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20일 현재 도내 피해도 309건에 38억 7,600만원으로 지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강원지방경찰청 김원준 청장은 “강원 도민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의 수법과 예방 요령에 대해 충분히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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