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9월부터 신규등록차량 번호판 숫자 7자리 변경

김준

| 2019-03-13 15:36:56

새로 변경되는 자동차 번호체계 적합하게 시스템 완료 올 9월부터 신규등록차량에 대해 변경되는 번호판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동해시는 지난 2월 22일 일부 개정된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자동차 번호체계를 변경해 시행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늘어나는 자동차 등록대수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신규 등록하는 자동차 번호판 숫자를 현행 6자리(00가1234)에서 7자리(000가1234)로 늘리기로 했다. 번호판 왼쪽에 청색 바탕에 태극문양과 위변조 방지용 홀로그램 삽입하고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 약칭인 'KOR'을 새긴 번호판이 추가로 제작돼 사용된다.

동해시는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관·​단체, 아파트, 쇼핑몰, 민영 주차장 등에 차량번호 인식 오류로 인한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새로 변경되는 자동차 번호체계에 적합하게 시스템을 오는 7월까지 완료하도록 했다.

특히 민간부문은 공공부문에 비해 개선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차량번호 인식시스템을 사용하는 기업, 공동주택, 대형건물 등 130여 개소에 안내 문서를 발송했다.

동해시 교통과 전종석 과장은 “새로운 자동차 번호체계가 본격 시행되는 9월 전에 모든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체계가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홍보할 것이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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