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3·1절 맞아 한민족의 삶·정신·발자취 '아리랑' 조명
김준
| 2019-02-27 16:04:53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맞이
정선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은 올해로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아리랑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아리랑박물관 주관으로 오는 28일부터 1일까지 ‘독립정선, 아리랑에 깃들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학자들이 다양한 관점에서 독립정신과 아리랑을 조명하는 ‘아리랑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3·1절 당일 행사로 3·1절 제100주년 기념식과 함께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는 만세운동을 비롯한 문화행사와 군민 한마음 달리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차세대 융복합 연출기술인 4W홀로그램을 활용한 한·중 합작공연 ‘아리랑, 흙의 노래’(작·연출 이관준)도 아리랑센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KBS와 공동으로 1년 동안 제작한 한민족의 삶·정신·발자취인 아리랑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아리랑로드 다큐멘터리’ 3부작이 오는 3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KBS1 TV 오후 8시에 방송 예정이다.
정선군 최승준 군수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계를 향한 우리 민족의 외침인 3.1운동의 독립운동정신을 기리고 한민족의 정서가 살아있는 아리랑을 보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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