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한성식품 통해 고랭지 전통김치 선보여
김준
| 2018-12-17 14:59:07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증대
정선군청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정선군이 ㈜한성식품을 통해 고랭지 전통김치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한성식품은 대한민국 김치명인이자 식품명장 1호인 김순자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한성식품 정선공장은 강원 정선 신동읍 예미농공단지 내 19,424㎡부지 연면적 5,420㎡ 규모에 최신식 자동화시설을 갖춘 김치가공공장을 비롯한 저온저장고, 전통김치문화체험관 등의 부대시설이 조성돼 있다.
17일 개업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70여 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고 내년까지 1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포기김치, 맛김치 등 고랭지 전통김치를 1일 47톤, 연간 1만4,100톤 생산할 계획이다. ㈜한성식품에서는 신동읍 지역 경로당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75kg의 김치를 지원하기로 신동읍행정복지센터와 협약을 체결했다.
정선군은 한성식품 정선공장 운영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랭지 배추, 무 등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대, 농가소득 증대, 지역 일자리 창출, 근로자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전 세계인들이 즐길 수 있는 김치를 개발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전통김치 생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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