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속초콜라보' 모범상 수상
김준
| 2018-11-19 17:57:16
주민의 삶과 자존감 재생이라는 도시재생 제시
속초콜라보팀 행안부 주관 청년공동체 활성화사업 경진대회서 팀 수상하고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속초시는 ‘2018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경진대회’에서 속초시 청년공동체팀 ‘속초콜라보’가 모범상(3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지난 15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으로 열렸다. 전국 18개팀 200여명의 청년활동가가 참여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인구감소 지역에 청년활동가를 집중 육성해 지역 정착을 위한 공동체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경진대회에 참여한 속초시 청년공동체팀 ‘속초콜라보’는 경력활동가인 엄기동 멘토와 디자인, 지역문화에 관심이 있는 지역청년 4명(배철, 최유리, 정호준, 김은우)으로 구성됐다.
‘속초콜라보’는 지역공동체에 기반 한 사업체의 디자인 및 SNS 홍보지원을 비롯해 건물재생 우선이 아닌 주민의 삶을 우선으로 하는 ‘속초 人 사이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한 속초시 청년공동체팀을 비롯한 3개팀에게는 11월 말 해외 우수사례 견학의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속초시 경제진흥과 장봉주 과장은 “앞으로도 속초시는 속초지역에 애착이 많은 청년활동가를 육성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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