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평창군,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실시협약 체결
김준
| 2018-11-14 16:59:31
지역 간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 이바지 기대
강릉시와 평창군의 심볼마크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강릉시와 평창군은 지난 13일 강릉시청에서 김한근 강릉시장과 한왕기 평창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3월 체결된 폐기물처리시설 최적화 사업 기본협약에 따라 양 시·군의 사업 비용 분담과 설치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공동의 노력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적화 사업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일일 190톤 규모의 소각시설과 2단계 매립시설을 증설하게 된다. 사업비는 소각시설 671억원, 매립시설 증설에 351억이 소요될 전망이다.
소각시설 설치 공사는 설계 시공 일괄 입찰로 11월 중 공고 할 예정이다.
강릉시 자원순환과 최만혁 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기물 최적화 정책에 부응함으로써 쓰레기 안정적 처리를 비롯한 양 시·군 재정 건전화를 이끌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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