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 이변' U18 여자농구, 호주 제압···중학생 이해란 종료 4.6초전 결승골
박미라
| 2018-10-30 19:52:08
조 1위로 4강 직행···내년 19세 이하 농구월드컵 티켓 확보
U-18 여자농구팀이 호주를 제압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여자 농구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인도 벵갈루루에서 열린 제24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챔피언십 A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우승후보 호주에 극적인 63-62 역전승을 거뒀다.
앞서 대만, 인도네시아를 꺾은 한국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FIBA 19세 이하(U-19)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4위까지 주어진다.
일대 이변이다. 호주는 여자 청소년 세계 랭킹 7위의 강호로 중국,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막내 이해란(15·수피아여중)은 61-62로 뒤진 4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 박지현(18·숭의여고)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소희(18·인성여고)가 21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주장 박지현은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지원했다.
앞서 대만, 인도네시아를 꺾은 한국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내년 태국에서 열리는 FIBA 19세 이하(U-19) 농구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 4위까지 주어진다.
일대 이변이다. 호주는 여자 청소년 세계 랭킹 7위의 강호로 중국,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막내 이해란(15·수피아여중)은 61-62로 뒤진 4쿼터 종료 4.6초를 남기고 박지현(18·숭의여고)의 패스를 결승골로 연결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소희(18·인성여고)가 21점 7어시스트로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주장 박지현은 18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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