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부상 딛고' 구자철, 그라운드 성공적으로 복귀…팀도 4-1 대승
박미라
| 2018-10-01 19:01:16
후반 25분 교체 투입, 20여분간 그라운드 누비며 공격 이끌어
구자철이 2경기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구자철이 2경기 만에 무릎부상을 딛고 그라운드에 성공적으로 복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는 구자철은 1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구자철은 지난달 22일 베르더 브레멘전에서 무릎을 다쳤다. 시즌 첫 골을 넣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던 구자철은 후반 중반 통증으로 호소하며 쓰러졌다.
곧바로 교체된 구자철은 예상보다 일찍 팀에 가세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구자철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25분 미하엘 그레고리치를 대신해 투입됐다. 20여분 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알프레드 핀보가손과 상대 자책골을 묶어 4-1 승리를 거뒀다. 승점 8(2승2무2패)로 8위다. 부상 중인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엔트리에서 빠졌다.
분데스리가2(2부리그) 함부르크의 황희찬은 상 파울리전에서 선발로 65분을 뛰었다. 팀은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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