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명품 소나무 가로숲길 송청(松靑)리 조성

김준

| 2018-04-23 17:03:17

항상 푸르고 살기 좋은 양구 이미지 각인 이리삼거리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모습

[시사투데이 김준 기자] 양구군은 관내‘송청리(松靑里)’라는 지명에 맞는 거리 조성을 위해‘양구 관문 명품 소나무 가로숲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도46호선 이리 삼거리부터 송청2리 마을회관까지 총연장 1.83㎞ 구간의 가로수를 소나무로 조성한다.
군은 이 구간에 총 282본의 소나무를 가로수로 식재하고 있다. ‘2018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시작되는 5월 4일 전까지 식재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양구군 생태산림과 오은주 녹지공원담당관은 “이 구간 가운데 송청교차로부터 송청2리 마을회관까지 가로수에 서있는 은행나무 열매에서 나는 악취와 뿌리가 자라면서 도로와 경계석이 파손돼 지난 20여 년 동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돼 왔다”며 “군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기존에 서있는 은행나무를 양구읍 서천 변으로 옮겨 곰취축제 개막 전까지 식재를 완료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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