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공식 행보' 박태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 4종목 참가…24일 귀국

박미라

| 2018-04-19 18:25:40

자유형 100m·200m·400m·1500m 출전 예정 지난해 10월22일 오후 충북 청주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계영 800M 결승 2조에서 인천선발 4번 주자로 나선 박태환 시사투데이 박미라 기자] 박태환(29·인천시청)이 본격적인 시작를 알렸다. 박태환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올해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한다.

박태환의 올해 첫 공식 대회는 오는 27일부터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대회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다.

박태환의 소속사인 팀지엠피는 19일 "박태환이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4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8월 개막하는 아시안게임 담금질을 위해 1월 초 일본 오사카에서 훈련을 시작한 박태환은 같은 달 중순 호주 시드니로 가 훈련을 계속했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대표를 뽑는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 첫 날인 27일 자유형 400m에 나서는 박태환은 28일 자유형 100m, 29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500m에 차례로 출전한다.

박태환은 대회를 마친 뒤 2주 정도 국내에서 훈련한 뒤 다음달 13일 시드니로 돌아가 아시안게임 준비를 이어간다. 6월 7~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프로 스윔 시리즈에 참가, 실전 감각을 조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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