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PiFan 상영관에서 멀리 떨어진 원도심권을 찾아 상영된 영화 남쪽으로 튀어
윤용
| 2013-07-24 00:49:27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22일 성곡초등학교에서 인디밴드의 축하공연과 함께 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야외 상영됐다.
PiFan 방방곳곳은 영화제 메인페스티벌 센터인 시청과 상영관에서 멀리 떨어진 원도심권을 찾아가는 축하 행사로, 오정구 지역에 사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한여름 밤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야외영화 상영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학교 운동장에 돗자리를 깔고 영화를 보니 옛 추억이 생각난다. 원도심권 시민들을 배려한 영화제 행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장마 기간임에도 야외행사가 진행되는 시간에 비가 그쳐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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