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개막식 '팡파르'

윤용

| 2013-07-19 01:59:18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참석한 월드스타 이병헌 화이트 수트 완벽소화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18일 오후 7시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개막됐다.

개막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만수 부천시장, 김영빈 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 홍보대사 이현우·후지이 미나, 시민들을 포함해 국내외 화려한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식을 빛냈다.

또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신현준과 소녀시대 수영을 포함해 ‘프로듀서스 초이스’ 수상자 이병헌과 전지현, ‘판타지아 어워드’ 수상자인 박신혜가 레드카펫을 밟았다.

아울러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임권택 감독,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 안성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배우 박상민·고경표·김지원·이채영·류현경·홍콩의 다다첸 등 100여명의 국내외 영화 스타들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격조를 높였다.

이날 행사는 김만수 부천시장의 개막사에 이어 김영빈 집행위원장의 경과보고, 개막작 애니메이션 ‘더 콩그레스(감독 아리폴만)’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팬들에게 신선함과 짜릿함을, 시민에게는 즐거움을 듬뿍 주는 영화제로 준비했다”면서 “이번 영화기간동안 마음껏 즐겨 달라”고 말했다.

부천영화제는 28일까지 11일간 사랑, 환상, 모험이라는 주제로 부천시청 어울마당, 프리머스 소풍, CGV, 롯데시네마 등 12개관에서 47개국 22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한편 지하철 7호선이 연장 개통 되면서 접근성과 편의성도 향상됐다. 주요 상영관, 메인 행사가 밀집된 부천시청, 개·폐막식이 열리는 부천체육관 등 영화 축제가 열리는 모든 곳을 지하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다.특히 부천시청역 주변에는 롯데시네마, CGV 등 주요 상영관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PiFan 측은 야외 상영과 거리 퍼레이드 등 주요 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www.pifan.com)또는 영화제 사무국(032-327-6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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