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모래축제' 열려…좋은 추억 남길 수 있는 장 마련
이해옥
| 2013-05-26 14:00:06
[시사투데이 이해옥 기자] 남해에서 해수욕 기간이 가장 길고 수온이 따뜻한 해수욕장은 바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이다. 해운대의 명칭은 신라 말기 유교학자로 이름난 최치원이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혼탁한 정국을 떠나, 합천 가야산으로 향하던 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바다의 구름이 환상적인 것에 반해 동백섬 남쪽 벼랑의 넓은 바위 위에 자신의 호인 ‘해운(海’雲)‘을 따서 '해운대'라고 쓴 것에서 유래됐다. 당시 세 글자가 아직도 선명하게 남아있다.
이런 해운대는 1.8킬로미터의 아름다운 해변을 지니고 있어 해마다 수많은 인파가 찾아와 보고(See sand), 느끼고(Feel sand), 즐기는(Enjoy sand)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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