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개봉 영화 <남쪽으로 튀어>

전해원

| 2013-02-01 18:16:08

영화 남쪽으로튀어 포스터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대한민국 대표 카리스마 배우 김윤석과 <우.생.순>의 임순례 감독, 이름만 들어도 절로 믿음이 가는 두 사람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곧 극장가를 찾아온다.

영화 <남쪽으로 튀어>는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과 그 가족이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이야기다. <추격자>, <완득이>, <도둑들>의 흥행성공으로 연기면 연기, 흥행이면 흥행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대한민국 최고 배우가 된 김윤석. 그가 차기작 <남쪽으로 튀어>에서 못 마땅한 건 안 하고 할 말은 제대로 하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으로 돌아온다.

그가 연기하는 최해갑은 대한민국에 산다고 꼭 대한민국 국민일 필요는 없으며, 보지 않는 TV수신료는 절대 낼 수 없고, 4년에 한번씩 열리는 월드컵마다 충만해지는 애국심에 쓴소리를 하고, 아들의 가출선언에 가출해도 될 만큼 컸는 지부터 챙기는 남들과 다르지만 확고한 자신만의 기준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이 시대의 갑이다.

그 동안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했다면 이번 영화는 <완득이>에서 이어 다시 한번 따뜻한 인간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김윤석을 필두로 실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온 오연수, 김성균과 한예리 등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별들의 조합이 돋보인다.

최해갑을 온전히 이해하는 가장 든든한 지원자이자 아내 안봉희 여사는 오연수, 아빠를 이해할 수 없다고 툴툴대지만 가장 닮은 큰 딸 민주는 <코리아>의 한예리가 맡았다. 더불어 <범죄와의 전쟁>, <이웃사람>등의 작품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보여준 2012년 충무로의 발견 김성균이 순박한 시골청년이자 최해갑의 절친 후배로 등장해 막강 캐스팅에 방점을 찍었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이 가는 탄탄한 배우진과 <우.생.순>으로 따뜻한 눈물과 감동을 보여준 임순례 감독이 만들어낸 2013년 최고의 화제작 <남쪽으로 튀어>에 충무로 최강 조합에 관객들의 기대가 점점 고조되고 있다.

남들과 다르게 살아도 괜찮다는 이 시대의 갑, 최해갑과 그 가족이 행복을 찾아 무작정 남쪽으로 떠나는 영화 <남쪽으로 튀어>는 2013년 2월 7일 개봉해 설 연휴에 연인, 가족 등 극장을 찾는 이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