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영화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

전해원

| 2012-10-17 17:13:55

영화 로우리스 포스터

[시사투데이 전해원 기자] 전 세계를 열광시키는 갱스터 액션 블록버스터 <로우리스: 나쁜 영웅

들>은 명배우 게리 올드만과 가이 피어스가 카리스마 넘치는 악역을 맡아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며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은 악랄한 수사관에 맞서 전설의 갱스터와 결탁한 형제들이 벌이는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전쟁을 그린 갱스터 액션 블록버스터로 톰 하디, 샤이아 라보프를 비롯해 게리 올드만, 가이 피어스, 제시카 차스테인과 미아 와시코브스타, 데인 드한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동반 출연했다.

특히 명배우 게리 올드만과 가이 피어스는 카리스마 넘치는 희대의 악역으로 분해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가이 피어스는 비열한 수사관으로 법을 빌미삼아 거액의 상납금을 요구하면서 자신의 말을 거스르면 무자비하게 폭력을 일삼는 냉혈한으로 분해 극 전반에 걸쳐 공포감을 조성하는 인물이다. <메멘토> 등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가이 피어스는 독특한 헤어스타일부터 말투, 걸음걸이 하나하나까지 범접할 수 없는 악역의 아우라를 형성한다.

게리 올드만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프랭클린 카운티를 지배하는 전설의 갱스터로 등장한다. 시내 한복판에서 단속반 차량을 향해 거침없이 기관총을 난사할 정도로 대담한 그는 존재만으로도 상대방을 압도하는 인물이면서 또한 나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다.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배우답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최고의 카리스마는 <레옹>에서의 소름 끼치는 열연으로 세기의 악당 캐릭터만큼이나 강렬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것이다.

<로우리스: 나쁜 영웅들>은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더 로드> 존 힐코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올해 칸 영화제 공식경쟁작으로 초청되어 공개된 후 “넋이 나갈 만큼 매력적이고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 엄청난 캐스팅이 그런 매력을 훨씬 더 강화시켜주는 영화”, “이 영화를 볼 기회가 있다면 총알 같이 달려가라” 등의 극찬을 받았다. 갱스터 액션 블록버스터 특유의 거친 매력을 과시하며 10월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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