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비'동서양 공존하는 색다른 스타일로 대박행진 예고!
윤용
| 2012-03-06 09:51:06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영화 <가비>는 1997년 모던한 감수성의 멜로드라마 <접속>으로 화려하게 영화계에 데뷔한 장윤현 감독의 작품으로 '황진이' 이후 오랜 기간 공들여 새로운 스타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가비'는 고종시대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라는 소재로 제작 초기부터 관심을 모았으며 1896년 아관파천 시기 러시아 공사관을 배경으로 '가비 작전'에 휘말리게 된 러시아 최고의 저격수이자 이중스파이 '일리치' 역의 주진모, 고종 곁에서 커피를 내리는 조선 최초의 바리스타 '따냐' 역의 김소연, 차갑고 예민하지만 조선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품은 '고종' 역의 박희순, 조선을 삼킬 야망을 품은 강렬한 악역 '사다코'를 맡은 유선까지 혼돈의 시기에 행해진 고종의 은밀한 암살작전을 다룬 미스터리물이다.
또한 클래식한 슈트와 드레스, 다양한 커피와 동서양이 공존하는 색다른 사극의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
포스터에서 배우 김소연은 뒤돌아 서서 묘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김소연의 눈빛은 매끈한 등 라인과 함께 고혹적인 분위기를 풍겨내며‘그녀의 커피가 조선 왕을 노린다’라는 카피와 함께 김소연의 손에 들린 권총이 영화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영화 '가비'는 주연배우 박희순, 주진모, 김소연, 유선이 참여 하였으며, 색깔 있는 4인 4색의 강력한 캐릭터 연기를 볼 수 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영화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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