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량강도 아이들' 오는 17일 개봉 임박

윤용

| 2011-11-13 16:51:23

영화 량강도 아이들

[시사투데이 윤용 기자]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화제의 영화 '량강도 아이들'이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량강도 아이들'은 지구상 남아있는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크리스마스와 산타를 모르는 북한의 한 작은 마을에 떨어진 크리스마스 선물(로봇)로 인해 벌어지는 순박한 아이들의 모습과 희망을 보여주며 관객을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이야기다.

영화를 제작한 김동현 대표는 "아이들에게만 가능한 리얼리티, 가르치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아이들의 올망졸망하고 대견스러운 연기는 스크린으로 만나게 될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소리와 잔잔한 눈물로 화답해 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흥감이 있는 감동의 스토리와 긴 제작기간 동안 이 영화에 몸을 실은 아역배우들의 웃지 못 할 성장기도 함께 엿볼 수 있다"며, 북한을 소재로 지구촌 어린이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뭉근하고 진한 감동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7년간의 긴 제작기간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가족영화 량강도 아이들은 17일 롯데시네마·CGV 극장에서 전국 개봉한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