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ver ending story in Hong Kong
이애다
news25@sisatoday.co.kr | 2009-03-18 18:23:38
Never ending story in Hong Kong
2009년, 당신의 가슴을 파고들 추억의 이름..
아직 끝나지 않은 이제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모인그룹 주최, 허리우드 클래식 주관으로 3월27일~4월23일(4주간) 허리우드극장(드림시네마)에서 80년대와 90년대를 풍미하던 홍콩 영화를 재 상영한다.
1980년대와 90년대는 홍콩영화의 전성기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를 뛰어 넘어 세계로 홍콩 느와르, 무협, 코미디, 멜로, 할 것 없이 다양한 장르의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을 사로 잡았고, 세계 영화 트랜드를 이끌었다.
우수에 찬 눈빛의 영원한 청춘의 상징 장국영, 트렌치 코트를 휘날리던 주윤발, 재치 만점 홍콩 코미디의 상징 주성치, 추억 속에서,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생생한 시대의 초상들이다.
시대를 풍미하던 홍콩 영화들이 새로운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90년대 전성기를 끝으로 주춤하던 홍콩영화들은 <색,계>.<적벽대전>등의 흥행 돌풍으로 다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특히 2008년 재 개봉한 <영웅본색>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키며 다시금 홍콩영화라는 주제를 문화전면에 부각시키기도 하였다. 특히 홍콩영화 100주년과 같이 하여 NEVER ENDING STORY IN HONG KONG이라는 캐치플래이즈를 내세운 기획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90년대를 홍콩 명작들을 2009년의 관객들이 작은 TV 화면이나 컴퓨터 화면이 아닌 프린트로 상영을 하는 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중 장년층 관객들에게는 추억의 향수를, 젊은 관객들에게는 명작의 향기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장국영 메모리얼 필름 페스티벌을 필두로 이후 NEVER ENDING STORY IN HONG KONG에서는 이소룡 영화제, 유덕화 기획전, 홍콩 무협 영화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애다 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