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체험학습 ‘야! 신난다. 농업교실’ 신청 접수
추승훈
news25@sisatoday.co.kr | 2008-03-25 17:43:49
- 화분갈이, 떡 만들기 등 신나는 체험거리 마련-
농촌진흥청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심어줄 ‘야! 신난다. 농업교실’을 운영한다.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소형화분 분갈이와 우리 떡 만들기 체험,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고 농업과학관 무료관람, 건강과 기능성 농산물 해설, 첨단 농업연구시설 견학 등이 다채롭게 운영되며 상품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지난 2001년부터 올해 8년째를 맞는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해를 거듭할수록 신청자가 늘고 있으며 참여한 초·중학생, 교사,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업과학관은 우리나라 농업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농업역사관, 현대농업관, 미래농업관, 신기술전시관, 기획전시관으로 운영돼 학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농천진흥청 안진곤 고객지원담당관은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 대부분이 대도시에서 성장함에 따라 농업과 농촌을 체험할 기회가 부족하다”며 “도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농업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과 농심(農心)을 배우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체험학습프로그램 참여는 학급단위로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생이며 계획인원은 1200명 정도로 하루 40~100명 내외로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추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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