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와 유비쿼터스, U-City, 부산발전의 새로운 전환점
궁로마
news25@sisatoday.co.kr | 2005-10-06 16:01:35
지금의 부산시는 세계도시 부산의 비전을 조기 실현하고자, 부산U-City 프로젝트를 선정 혁신주도형 도시의 전환점에 있다. 세계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 부산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선진외국의 사례분석과 다양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IT강국이라는 국가적 강점과 정부의 U-Korea 전략추진, 항만, 공항, 교통, 관광, 컨벤선 등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재도약을 위한 전략계획으로 [부산 U-City]프로젝트를 준비 시행 단계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사업을 위해“ ISP를 통해서 도출된 여러 사업에 대한 재원 조달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수익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민간자본투자법”에 의한 다양한 민간 협력 모델을 개발, 민간 자본을 활용하고 수익성이 없는 순수 공동 인프라 부분에 대해서는 국비를 확보하고 시비 등 공공 자금을 투자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City의 큰 장점은 지역 경제 활성화, 고용창출, 교통체증해소, 물류비용 절감 등 도시의 경쟁력과 효율성 증대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항구도시에 적합한 컨테이너 등 제품의 유통 정보와 위치추적이 실시간으로 제공을 받을 수가 있다. 또한 항만장비, 인력, 게이트, 장치장 등 항만 관리시설의 자동화, 화물, 승무원, 통관 및 선적 관련정보의 네트워크에 의한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U-City의 항구도시로 그 변모를 갖출 수가 있다.
부산 U-City사업은 부산 발전 2020계획의 7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3대 핵심과제인 U-Port, U-Traffic, U-Convention 및 신규 Solution개발로 도시의 경쟁력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 제고라는 거대한 과제를 수행하는 시발점이다.
그 예로 올11월에 개최되는 APEC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됨에 따라, “해양항만도시부산”이라는 브랜드를 전 세계에 각인시키고 부산항이 동북아 중심항만으로 발전하는데 좋은 계기가 된다.
부산 시민의 자긍심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킴으로써, 지금의 부산 모습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전환점이 되고 21C동북아시대의 해양수도의 위상을 높여줄 부산APEC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모두가 기원한다.
궁로마기자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