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과 함께하는 감동경영을 꿈꾼다.

강보연

news25@sisatoday.co.kr | 2005-10-06 10:36:19

서초우체국을 찾아서.. 서초우체국 이성범국장

1994년 UR협정, 1999년 IMF 여파로 인하여 수입농산물의 급증은 국내 농산물의 공급과잉과 가격하락을 초래하여 농가수지가 악화되고 결국 농가부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FTA 자유무역협정으로 칠레의 263개의 관심 품목에 대하여 관세를 철폐하는 것을 골자로 주 생산품인 농수산물이 우리나라 시장에 널리 보급되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우리의 농어민들이 점차적으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시점에서 농수산물을 살리기 위한 유통인들의 노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어버렸다.

기존 우체국은 예금이나 공과금의 납부로만 이용하던 곳이나 점차적으로 농어민과 소비자의 연결의 장소로 거듭 나아가고 있다. 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서초우체국의 이성범 국장은 우체국을 통한 온라인 ? 오프라인 쇼핑을 통해 건과류, 견과류, 곡물류, 과실류, 면류, 민속주, 버섯류, 꿀, 분말류, 가공품, 음료, 인삼 ,장류, 전통식품, 차류, 축산품 등의 농산물과 건어물, 건해삼물, 냉동해삼물, 젓갈류 등의 수산물 ? 농산물 등을 소비자에게 편리하게 받아 볼 수 있게 많은 노고를 기울였다.

평소 양재동에 위치한 “느티나무 재활원”에 위문 방문과 소년소녀 가장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무의탁 독거노인과 우체국 직원과의 자매 결연사업을 동참하여 서초우체국 직원 8명과 무의탁 노인 8명 자매결연을 하면서 사회봉사를 해왔으며 합리적인 사고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고객만족을 실현의 철학으로 고객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서초구 전역에 걸친 10개의 관내 우체국과 16개의 우편 취급소를 통하여 최상의 금융, 우편,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정보화교육, 인터넷플라자운영, 무선인터넷서비스 등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의 정보화를 구축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성범 국장은 “우체국은 전 국민의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새롭게 변모하는 정부기업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택배, EMS(해외특송), 우체국 쇼핑, 우체국 보험, 우체국 예금, 전자우편 등 고객만족과 수익성, 공공서비스라는 세가지 목표를 추구하는 우정사업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여 말씀드리고 싶다” 고 전하였다.

앞으로도 서초 구민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범국민적인 농어민을 위한 유통인으로써의 우편서비스가 보다 나은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강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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