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 시설 확대..23일 설명회 개최

정명웅 기자

hoon1660@daum.net | 2025-09-14 23:33:25

-철도 유휴부지 현황 및 주요 후보지, 유휴부지 사용허가 절차 등 안내

[시사투데이 = 정명웅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의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태양광발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23일 ’철도 유휴부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현재 전국 18곳(30만8247㎡) 철도 유휴부지에 총 28㎿ 규모(고리2호기4.3%)의 태양광발전 시설이 조성돼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가평읍 1개소, 충남 아산시 방축동 등 4개소, 강원 철원군 율이리 등 5개소, 전남 나주시 송촌리 등 3개소, 경남 김해시 장방리 등 5개소다.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 조성 현황

국토부는 전체 철도 유휴부지 규모(3만6133㎡)를 고려해 추가 발전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 사업 현황과 태양광발전 사업에 적합한 부지를 소개하고 민간 사업자들과 함께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사업자는 9월 17일까지 국가철도공단 이메일(t6018542@kr.or.kr, ☎042-607-3834)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태양광발전 사업에 필요한 철도 유휴부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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