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독감 대비..9월 22일부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작

이지혜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8-26 22:54:16

-9월 22일부터 2회 접종 어린이, 29일부터 1회 접종 어린이·임신부 대상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 시작으로 65세 이상 연령대별 순차

[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6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다가오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2012.1.1.~2025.8.31. 출생자)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1960.12.31.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시행 일정

내달 22일은 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29일은 1회 접종 어린이와 임신부가 대상이다. 이어 10월 15일에는 75세 이상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사항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해 시행된다.

3가 백신은 기존 4가 백신에서 전 세계적으로 장기간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Yamagata)’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백신이다.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 과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전국 위탁의료기관은 약 2만3천 개소로 관할 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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