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분증 신한·우리·중기·하나은행도 참여
이지혜 기자
sisatoday001@daum.net | 2025-07-13 22:46:50
다양한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사용
[시사투데이 = 이지혜 기자] 행정안전부는 13일 올해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
이번에 4개 기업이 선정돼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 정부 앱과 총 10개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1차 참여기업에 삼성전자가 선정돼 지난해 3월부터, 2차 참여기업으로 국민은행·네이버·농협은행·비바리퍼블리카(토스)가, 이어 올해 7월 말부터 카카오뱅크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기업은 올해 7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면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합성 평가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필수 기능 구현 여부, 앱 위·변조 및 탈취에 대한 보안성 확보 여부, 신분증 발급·이용 시 수행하는 안면인식 기능의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참여기업이 모바일 신분증을 제공하기 위한 충분한 보안성과 안정성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한다.
이용석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신분증은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국가가 공인하는 수단인 만큼 모바일 신분증 역시 최고 수준의 보안을 갖춰 국민이 믿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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