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에서 지역특산 청정먹거리 구매

이윤재 기자

sisa_leeyj@naver.com | 2025-10-27 22:44:18

지역주민 생산 특산품 직거래장터 운영

[시사투데이 = 이윤재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국립자연휴양림 내 지역 주민이 생산한 특산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 직거래장터 운영

낙안민속자연휴양림(전남 순천)은 휴양림 매표소 입구에 특산물판매대를 상시 운영해 지역상생발전협의체인 ‘꽃마차마을’이 생산한 쌀, 고사리, 수수, 둥굴레 등을 이용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진도자연휴양림(전남 진도)은 방문자센터에서 인근 동령개마을 주민들이 생산한 곱창김, 미역, 다시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진도특산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청옥산휴양림(경북 봉화)은 자연산 벌꿀과 땅콩 등을, 오서산휴양림(충남 보령)은 은행, 대추, 버섯 등을, 변산휴양림(전북 부안)과 방장산휴양림(전남 장성)은 고구마, 감, 호박, 고춧가루, 양파 등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인근 농가의 소득증대를 돕고 있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휴양림 인근 마을 주민의 소득증대를 도와 살기 좋은 농산촌 만들기에 작게나마 일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 시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